자료제공=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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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분양 주택이 3개월 연속 증가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1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5만6647가구로 전월 대비 1.7%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 9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1만194가구로 전월 대비 3.2% 증가했다. 서울의 미분양 주택은 68가구로 전월 대비 21.4% 늘었으며 경기 지역은 8375가구로 5.9% 상승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의 미분양 주택이 1751가구로 전월 대비 8.2% 줄었다. 

지방은 4만6453가구를 기록해 전월 대비 1.4% 늘었다. 광역시 중에서는 대전의 미분양 주택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 대전 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1062가구로 전월 대비 24.4% 늘었다. 충청북도도 미분양 주택이 5285가구로 전월 대비 13.6% 증가했다. 

한편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11월 말 기준 1만109가구로 전월 대비 1.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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