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 간담회를 앞두고 김복동(92) 할머니를 병문안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 할머니가 입원한 신촌 세브란스 병원을 찾아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김 할머니는 지난 1일 급작스런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했다.

김 할머니는 매주 수요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집회에 참석하는 등 위안부 문제 해결에 가장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생존자 중 한명으로 꼽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위안부 피해 생존자 할머니 8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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