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분양-'수지 광교산 아이파크] 청약규제 사각지대… 베이비부머 '단타족' 가세 주목
[이슈 분양-'수지 광교산 아이파크] 청약규제 사각지대… 베이비부머 '단타족' 가세 주목
  • 조항일 기자
  • 승인 2018.01.08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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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 허용에 전국 유주택자 '분양권 투자 가능성
저렴 분양가에 부동산 '큰 손' 실버세대 관심 고조

[돌직구뉴스=조항일 기자] “용인시장에서 보기 드물게 높은 청약경쟁율이 예상되나 큰 시세 차익은 기대난이다”

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 일대에 조성하는 ‘수지 광교산 아이파크’에 대한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의 평가다.

“고령화시대에 맞춤형 시니어주택인 노인복지주택으로 분양, 유주택자도 통장없이 청약이 가능하다”는 그는 “책정 분양가도 인근 아파트와 비교해 높지 않아 분양시장에 큰 손의 하나인 베이비부머 세대가 청약대열에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용인 수지에서 선보인 '수지 광교산 아이파크'는 시니어 전용단지로 만 60세 이상 전국의 모든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돌직구뉴스 DB]
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용인 수지에서 선보인 '수지 광교산 아이파크'는 시니어 전용단지로 만 60세 이상 전국의 모든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돌직구뉴스 DB]

광교산 자락인 경기 용인시 풍덕천동 산24-3 일대에 자리한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이 모두 537가구로서 쾌적한 주거환경이 돋보인다.

노인복지주택의 특수성에 의해 이 단지는 청약자격 60세(2019년 12월 입주시점 기준) 이상 청약이라는 나이제한을 빼고 사실상 청약자격 규제가 없다.

이 단지는 60대 이상만 청약이 가능하며 주택법 적용을 받지 않아 청약통장이 필요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전국 청약 △유주택자 △전매 허용 등으로 부동산규제의 사각지대다.

노인복지주택이라는 단지 특수성으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다. 이 단지의 평균분양가는 전용 84㎡(3~8층) 기준 3.3㎡당 1427만원으로 최근 용인 수지 일대 분양한 단지들의 가격보다 저렴하다. 주력형인 전용 84㎡형의 분양가가 최고 4억8,000만원이다. 인근 대장주인 래미안 이스트팰리스(2010년 입주)의 같은 주택형이 평균 6억~6억5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가격이 상당히 저렴한 편하다.

"규제 없는 틈타 실버세대 '먹튀' 변신 "관심사"

저렴한 분양가에 투자세력 가세  여지도 다분"

현대산업개발의 '수지 광교산 아이파크'는 시니어 전용단지로 인근 시세에 비해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평가다. [돌직구뉴스 DB]
현대산업개발의 '수지 광교산 아이파크'는 시니어 전용단지로 인근 시세에 비해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평가다. [돌직구뉴스 DB]

일각에서는 부동산시장에서 '큰 손'으로 활동하는 은퇴 세대가 청약대열에 가세할 경우 경쟁률이 치열할 것이라고 내다본다.

용인 수지 T부동산 중개사는 "평택 고덕신도시 등 비청약조정대상지역의 청약과열 분양단지의 공통점은 분양권 전매기간이 짧고 거주지 제한이 없다는 점이다"면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전국의 베이비부머가 청약대열에 가세할 경우 용인에서 보기드물게 치열한 경쟁률이 나올 수도 있다"고 점쳤다.

반면 회의적인 시각도 만만치 않다. 인근 대비 가격이 저렴한 만큼 일반적으로 분양권 ‘프리미엄’을 떠올리기 쉽지만 인근 전문가들은 다소 회의적이다.

수지구 풍덕천동 인근 B부동산 관계자는 “청약 연령이 제한된 데다 견본주택에서 직접 청약해댜 하고 입주 후에는 노년층만이 거주, 실버주택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는 게 사실이다”며 “실수요자가 아닌 투자목적이라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부동산 큰손 베이비부머 가세 시 '경쟁률 치열'

'실버주택 부정인식' 확산 시에 큰 시세 기대난"

 

현대산업개발의 '수지 광교산 아이파크'는 숲세권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이 돋보인다. 은퇴 세대를 위한 도심의 전원형 주택의 지평을 열었다는 긍정적 평가와 함께 실버주택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얼마나 극복하느냐가 성공분양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돌직구뉴스 DB]
현대산업개발의 '수지 광교산 아이파크'는 숲세권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이 돋보인다. 은퇴 세대를 위한 도심의 전원형 주택의 지평을 열었다는 긍정적 평가와 함께 실버주택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얼마나 극복하느냐가 성공분양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돌직구뉴스 DB]

 이어 “60대 이상이 아니더라도 이들의 부양을 책임지고 있는 19세 미만의 손자녀는 입주가 가능하지만 일반적인 장성한 부부의 경우 주거가 불가능한 만큼 사전에 자격요건을 따져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쾌적한 거주 환경과 풍부한 인프라, 단지 내 안심 거주 등 시니어주택에 손색이 없는 단지 경쟁력은 인근 부동산 중개업계 모두 인정한다. 단지 남측으로 20만㎡ 수지 생태공원이 위치해 있고 주출입구를 제외한 3면이 울창한 광교산 자락에 둘러싸여 숲세권 중에 으뜸이다.

수지구 중심상업시설과도 멀지 않아 주거 인프라도 뛰어나다. 이마트와 CGV는 반경 1km내, 롯데마트는 반경 2km내에 있으며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은 차량으로 10분 거리,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분당선 수지구청역에서 판교역까지 지하철 3정거장(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대중교통의 경우 분당선 수지구청역까지 직선거리가 약 1.2km 떨어져 있어 다소 멀지만 입주 후 셔틀버스가 일정기간 운영될 예정이어서 큰 불편함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수지 광교산 아이파크'는 가격대비 성능, 즉 가성비가 양호하다는 평가다. '실버주택'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극복하는 게 성공분양의 관건이다. [돌직구뉴스 DB]
'수지 광교산 아이파크'는 가격대비 성능, 즉 가성비가 양호하다는 평가다. '실버주택'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극복하는 게 성공분양의 관건이다. [돌직구뉴스 DB]

평면 설계에서도 노년층을 위한 배려가 돋보인다. 전 가구를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쾌적성을 극대화 했다.몸이 불편한 노년층이 상당수라는 점을 감안해 대부분의 설계를 광폭화 했다. 엘리베이터는 물론 안방에는 욕조가 들어간 광폭화장실을 설치했다.

실버세대의 편안한 동선을 감안 산자락의 경사도의 단차를 줄이기 위해 단지 뒤편 아파트 동에는 데크식 설계로 입주자들이 평지에서 걷는 것과 같이 동선을 설계했다.

청약은 8~9일 이틀 동안 견본주댁에서 실시된다. 60세 이상 1인당 1가구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11일이며 입주 예정일은 2019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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