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퀸스파크 아레나, 유현아와 데이비드 코치 디렉팅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를 앞두고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아이스쇼가 1월 20일 캐나다 밴쿠버 퀸즈파크아레나에서 열린다.

아이스 쇼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회장 정기봉)가 주최, 주밴쿠버총영사관, 밴쿠버한인회, 한인신협, 재향군인회, 밴조선, 버나비시 등이 후원한다.

한인 사회에서 ‘밴쿠버 김현아’로 불리는 피겨스케이터 유현아씨와 그녀의 남편 데이비드 깁슨 코치가 총 디렉팅을 맡고 있다.

이번 아이스쇼에는 평창 올림픽을 소개하는 3개의 그룹과 싱글 스케이터 30여 명과 싱크로나이즈 단체 3팀, 국가대표 주니어 2명 등 120여 명의 대규모 출연진들이 등장해 은반 위를 수놓게 된다.

평창올림픽 성공을 위한 밴쿠버 아이스쇼가 1월 20일 밴쿠버 퀸즈파크아레나에서 열린다
평창올림픽 성공을 위한 밴쿠버 아이스쇼가 1월 20일 밴쿠버 퀸즈파크아레나에서 열린다

 

유현아씨는 “이번 행사을 준비하며 한인들은 물론이고 캐나다인들의 기대와 호응도가 무척 높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왕인 김연아 선수에 대한 캐나나 인들의 애정이 여정함을 느꼈다”며 “하루하루가 정신 없이 지나간다. 하지만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뛰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기봉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장은 “이번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원하는 이 곳 교민들과 자문위원들의 소망을 담아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쇼에 선착순 600명에게는 평창 올림픽의 로고가 새겨진 목도리를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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