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단지마다 완판 행진을 거듭한 고양 지축지구에서 중흥건설이 4번째 성공분양에 도전한다. 

중흥건설(회장 정창선)은 오는 2월 중 경기도 고양시 지축지구에서 '고양 지축지구 중흥S클래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경기도 고양시 지축지구 B6블록에 위치한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 규모로 세부면적별로는 △전용 72㎡ 166가구 △전용 84㎡A 483가구 △전용 84㎡B 83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서울지하철 3호선 지축역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종로, 광화문 등 서울 도심으로 약 30분 정도면 이동 가능하다. 또 서울외곽순환도로 통일로 IC가 인근에 위치해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특히 서울 은평역과 신분당선 연장노선인 삼송역이 한정거장 거리이며, 2023년 개통예정인 GTX 연신내역도 두 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있어 새로운 수도권 광역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창릉천을 사이로 서울 은평뉴타운과 맞닿은 고양 지축지구는 지난해 대우건설의 푸르지오와 반도건설의 반도유보라, 한림건설의 '한림풀에버' 등 3개 단지가 완판, 흥행몰이에 성공한 곳이다. 이들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1,480만원 안팎으로 초역세권인 '지축역 센트럴 푸르지오'의 전용 84㎡의 분양가는 5억원(20층 기준)이었다.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은평뉴타운과 삼송지구가 인접해 있어 롯데몰 은평점, 지난해 8월 개장한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점 등의 대형 쇼핑 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카톨릭대 은평성모병원 등의 의료시설도 가까이 위치하며 단지 인근으로 중심상업지구도 예정돼 있다. 

단지 바로 주변에 유치원, 초․중교가 개교 예정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교육환경도 누릴 수 있다.

지축지구는 북한산, 노고산, 오송산이 둘러싸고 있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창릉천 수변공원이 가까워 입주민들이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단지 바로 앞에는 대규모 근린공원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고양시 삼송동 S부동산 중개사는 "지축지구 3개 단지의 완판은 고강도 대출규제가 시행되기 전이다"면서"중흥이 분양예정인 B6블록은 직전 한림이 초기 분양에 애를 먹은 B2블록과 같이 지축역에서 거리가 있는 입지여서 분양가를 얼마에 책정하느냐가 성공분양의 관건이다"고 밝혔다.

 그는 "지축지구의 중심 단지인 B4블록의 '센트럴 푸르지오'의 분양권 전매는 불법이나, 인기 세대의 프리미엄이 5000만원 이상 붙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중흥 S클래스가 기존 단지의 분양가보다 낮다면 조기 완판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이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 했다. 또한 입주민의 여가활동, 편리한 생활을 위한 고품격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3-5 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