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여론조사]

대구시민, 지역연고 신당 지지율 22.9%
자유한국당·더불어민주당 오차 범위

대구시민이 바른정당과 국민의당간의 통합신당에 대해 우호적으로 평가, 정당구조 개편이 오는 6월 대구시장 선거에 주요 변수로 급부상 중이다.

특히 대구시장 후보 지지도에서 우세인 김부겸 행안부 장관이 민주당 후보로 나서지 않을 경우 대구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통합신당 등 3당 후보들의 치열한 3파전으로 예측불허의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돌직구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 대구시민 만 19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3~5일 동안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의 통합신당 지지도가 22.9%로 자유한국당(28.4%)과 더불어민주당(26.4%) 등 2개 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뒤쫓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 대구시민 만 19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3~5일 동안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의 통합신당 지지도가 22.9%로 자유한국당(28.4%)과 더불어민주당(26.4%) 등 2개 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뒤쫓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 대구시민 만 19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3~5일 동안 실시해 7일 내놓은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의 통합신당 지지도가 22.9%로 자유한국당(28.4%)과 더불어민주당(26.4%) 등 2개 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뒤쫓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정당 기준의 지지도인 바른정당(12.6%)과 국민의당(3.1%)의 합산 지지율(15.7%)에 비해 7.2%포인트 높은 수치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신당에 대한 대구시민의 지지도는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과 표본오차(±3.5%)의 범위다. 

대구시장 선거의 가상대결에서는 김부겸 행안부 장관의 지지율이 33.3%로 선두를 달린 데 이어 권영진 현 시장(23.2%),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20.2%) 등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대구를 연고권으로 하는 통합신당이 지역에 명망 있는 후보자를 내고, 더불어민주당이 김부겸 장관을 후보로 내세우지 않을 경우 오는 6월 대구시장 선거는 치열한 3파전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현재 등록 정당 기준의 정당지지도 여론조사는 ▲자유한국당 30.9% ▲더불어민주당 28.9% ▲바른정당 12.6% ▲국민의당 3.1% ▲정의당 2.7% 등으로 나타났다. 기타 정당은 5.1%,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4.7%,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1%였다.

돌직구뉴스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 실시한 대구시민의 현 정당별 지지도 여론조사. [돌직구뉴스 DB]
스트레이트뉴스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 실시한 대구시민의 현 정당별 지지도 여론조사. [스트레이트뉴스 DB]

조원씨앤아이는 "바른정당 등 통합신당에 대한 대구의 지지도가 높아진 이유가 지역 출신 유승민 대표에 대해 우호적으로 보는 데 반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한 반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보수 텃밭인 대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율이 하향세로 전환되면서 통합신당이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고 풀이했다.

이번 조사는 돌직구뉴스와 조원씨앤아이가 공동으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대구지역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 전화57%+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43%,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로, 표본수는 800명(총 통화시도 2만2001명, 응답률 3.6%),  오차율은 95% 신뢰수준에 ±3.5%p다. 조사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의 가중치를 부여, 실시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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