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독산동 우시장 도시재생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 주민을 마을해설사로 양성하는 마을탐방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금천구청 제공
금천구청 제공

구는 우시장 일대에 숨은 기업과 문화 명소를 관광지로 묶어 마을 해설사와 함께 돌아보게 한다. 마을탐방로는 독산동 우시장, 금천예술공장, 의류봉제공장, 원두커피 로스팅기 공장, 금형공장으로 구성된다.

구는 19일 동주민센터 추천을 받아 마을해설사 5명을 선발했다. 3~4월 수요조사를 거쳐 운영계획을 수립한다. 본격적인 사업은 5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다.

황인동 미래발전추진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독산동 우시장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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