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안~천안고속도로 남공주IC의 바로 옆에 조성 중인 '남공주일반산업단지'가 저렴한 분양가로 사전 분양 중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주시와 계룡건설이 공주시 검상동 산 7-2번지 일원에 모두 76만 여㎡ 규모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 사전 청약에 착수했다.

이 단지는 내륙 산업단지가 갖춰야 할 사통팔달의 교통 입지와 분양가, 인적 자원 수급 등의 핵심 요소를 갖췄다.

'남공주일반산업단지'의 분양가는 3.3㎡당 50만원대로 인근 세종시와 대전시, 청주시, 아산 등의 산업단지에 비해 크게 저렴하다.

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대전하소와 오송 등의 산업단지의  3.3㎡당 분양가는 각각 136만원, 100만원 안팎이다. 아산 일반산업단지도 90만원에 달한다.

이 단지는 계룡건설과 공주시가 공동 개발, 투자 안정성을 확보했다. 계룡건설은 지난해 말까지 모두 8개 단지에 900만㎡의 자체 산업단지를 기간 내에 개발, 이 분야에 선도기업으로 꼽힌다.

교통 입지도 탁월한 데다 제2 경부고속도로 건설 등 개발 호재도 있다.

산업단지 바로 옆에 남공주IC가 자리, 천안논산고속도로와 대전당진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하다. 반경 20km 내에 위치한 세종시 및 대전시의 이동도 수월하다. KTX공주역도 산업단지에서 멀지 않다. 개발호재도 눈에 띈다. 서울~세종 간 제2경부고속도로도(2024년 예정) 개통 시 서울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단지는 인근에 일자리를 찾는 풍부한 인적자원 공급원이 얼마나 있으냐가 변수다. 국립 공주대학교와  대전 소재 대학과 공고에서 필요 인력 충원과 함께 산학협동도 가능하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남공주일반산업단지’는 경부와 호남축에서 서울 접근성이 양호하면서도 분양가가 저렴하다"면서 "산업단지 개발의 노하우를 보유한 계룡건설이 조성하는 만큼,  입주 기업의 만족도가 높은 산덥단지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개발면적이 76만여㎡로서 오는 2020년 12월까지 조성예정이며 의약과 1차 금속, 자동차, 전자, 화학 등 다양한 업종의 입주가 가능하다.

충남 남공주IC에 근접한 '남공주 일반산업단지'입지.
충남 남공주IC에 근접한 '남공주 일반산업단지'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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