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4·16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에 대한 영결·추도식이 엄수된다. 

'4·16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영결식 및 4주기 추모식'은 16일 오후 3시 인천 가족공원에서 엄수된다.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 대책위원회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인천광역시가 지원하는 이번 영결식은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43명 가운데 지난 2014년 영결식을 하지 못한 11명이 대상이다.
 
이날 영결식에는 희생자 유가족을 비롯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지역 국회의원, 일반 시민 등 300여 명의 추모객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 마지막 이별의 자리에서 우리들은 애통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며 "대한민국을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나라다운 나라로 만드는 사명으로 안전한 대한민국을 굳건히 세워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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