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계기로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가 예상된다. 지난 12일 유네스코가 지정한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면적은 광주시와, 전남 담양, 화순을 포함해 1000㎢에 이른다.

여기에는 무등산 정상 3봉(천왕봉·지왕봉·인왕봉)을 비롯해 서석대, 입석대, 화순 서유리 공룡화석지, 적벽 등 20개소의 지질명소가 포함돼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죽녹원 등 42개소의 역사문화명소도 인접해 있다.

지난해 7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실사단 안드레아스 쉴러(Andreas Shueller·독일)가 무등산 권역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여부를 확인 하기 위해 헬기를 타고 광주 동구 무등산국립공원 일대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뉴시스
지난해 7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실사단 안드레아스 쉴러(Andreas Shueller·독일)가 무등산 권역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여부를 확인 하기 위해 헬기를 타고 광주 동구 무등산국립공원 일대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뉴시스

이처럼 풍부한 지질명소와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갖춘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은 말레이시아의 랑카위나 제주도와는 또다른 특색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전남대 무등산권지질관광사업단은 지질·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한 무등산권 통합지질관광 활성화 및 세계화 전략을 수립하고, 지질관광사업, 지오브랜드사업, 세계화 사업을 각각 연차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광주시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관, 세계지질공원 아카이브, 지오파크 커뮤니티센터, 무등산 지오플레이랜드 등이 포함된 복합시설 국제플렛폼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의성마늘소, 고객감동 한우로 '우뚝'

경북 의성군의 '의성마늘소'가 '2018 고객감동브랜드지수' 지역특산물 한우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브랜드경영인협회가 그랜드힐튼 서울호텔에서 주관한 고객감동브랜드지수 시상식에서 의성마늘소가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마늘소는 의성 토종마늘을 가공한 특수사료를 급여해 사육하는 사양관리프로그램에 따라 생산된다.

현재 166호 농가에서 거세우 70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대형 유통업체를 통해 수도권 지역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의성마늘소는 한우사육농가와 함께 마늘생산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시작한 지역특화사업의 성공적인 모델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자체의 철저한 브랜드 관리로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여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는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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