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를 축하한다.

지난 3월 31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방문중인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을 접견했하고 있다./뉴시스
지난 3월 31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방문중인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을 접견했하고 있다./뉴시스

2일 올림픽 관련 소식을 전하는 '인사이드 더 게임스'에 따르면 IOC는 3~4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재평가하는 자리에서 올해 안에 종전 선언을 하기로 한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축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남북이 관계를 개선하고 종전 선언을 하기로 합의하는 데 평창올림픽이 크게 기여했다고 주장해왔다.   

IOC는 평창올림픽을 세계 평화와 화합이라는 진정한 올림픽 정신을 세계에 전파한 대회로 여겨온 가운데 집행위원회 첫 날 '2018 평창의 성공'이라는 제목의 안건으로 평창올림픽을 재평가할 방침이다. 

이와 함꼐 IOC는 평창올림픽 이후 활용 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하키센터 등의 활용 계획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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