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공급 두곳 모두 100% 소진

서울 영등포에서 동시 분양에 들어간 삼호의 'e편한세상 문래'와 중흥토건의 '영등포 중흥S클래스'가 모두 웃었다. 

1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5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e편한세상 문래'는 134가구 모집에 4236명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평균 31.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5일 1순위 청약과 특공을 각각 진행한 'e편한세상 문래'와 '영등포 중흥S클래스가' 모두 선전하면서 윈윈했다.
1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5일 1순위 청약과 특공을 각각 진행한 'e편한세상 문래'와 '영등포 중흥S클래스가' 모두 선전하면서 윈윈했다.

주택형별 경쟁률은 주력평면인 전용 59㎡가 모두 평균 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인기를 모았다. 59㎡A 타입에는 청약자의 절반에 가까운 2006명이 청약통장을 꺼내 평균 27.4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9가구만 모집한 전용 84㎡ 역시 1006명이나 1순위 청약을 신청해 평균 111.7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하루 전 진행한 특별공급 청약에서 95가구가 100% 소진되기도 했다. 

이날 특별공급 청약을 진행한 '영등포 중흥S클래스'도 99가구가 모두 소진되면서 16일 진행되는 1순위 청약에서 75가구만이 일반분양돼 경쟁률이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단지 현장 인근의 B부동산 관계자는 "주택시장이 움츠러들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에서도 입지가 뛰어난 단지들은 여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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