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전국에서 4만87가구가 분양된다. 특히 서울은 강북권 재개발·재건축 단지들을 포함해 약 1만여가구가 공급을 앞두고 있어 강남 재건축발 열기가 강북으로 확산될지 여부도 관심사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2만5754가구, 지방은 1만4333가구가 6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에서 총 1만883가구가 분양된다. 서초구 서초동 '래미안서초우성'(1317가구), 양천구 신정동 '래미안목동아델리체'(1497가구), 성북구 장위동 '꿈의숲아이파크'(1711가구),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1425가구), 노원구 공릉동 '태릉효성래링턴플레이스'(1287가구), 노원구 상계동 '상계꿈에그린'(1062가구) 등이 주요단지다.

경기에서는 1만4871가구를 분양한다. 김포시 고촌읍 '캐슬앤파밀리에시티2차'(2255가구), 수원시 고등동 '수원고등푸르지오자이'(408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달 분양 예정이었던 고덕구 상일동 '고덕자이'(1824가구)는 다음달로 분양이 연기됐다. 그러나 다음달 지방선거와 월드컵 등 이슈가 있는 만큼 추가적인 일정 변경 가능성도 있다.

지방은 대구(3049가구)에 가장 물량이 많다. 수성구 범어동 '수성범어에일린의뜰'(719가구), 중구 남산동 '남산2-2롯데캐슬'(987가구) 등이 분양한다. 부산(2956가구)에서는 북구 구포동 '구포반도유보라'(790가구), 연제구 연산동 '연산3구역힐스테이트'(1663가구) 등의 분양이 진행된다. 그 외 경남(1961가구)·강원(1275가구)·전남(989가구)·경북(656가구) 등 순으로 분양물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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