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전국 광역단체장 17곳 중 14곳에서 승리할 것으로 점쳐졌다.

자료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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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지상파 방송3사(KBS, MBC, SBS)의 출구조사에 따르면 이 같이 나타난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2곳만 승리로 예측됐다. 나머지 1곳은 무소속(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이다. 

경기지사는 이재명 후보가 승리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경남지사는 김경수 후보가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는 12곳 중 민주당 후보가 10곳, 자유한국당 후보가 1곳 당선이 예상된다. 나머지는 경합지역으로 분류됐다.

출구조사 결과대로라면 민주당 의석 수는 현재 119석에서 최소 129석으로 늘게 돼 원내 1당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지상파 방송3사(KBS, MBC, SBS)는 이날 투표 종료 시점인 오후 6시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11일 한국방송협회 산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지는 13일 오전 6시부터 선거 종료 1시간 전인 오후 5시까지 전국 640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17만명을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출구조사는 그간 지방선거에서 만큼은 매우 높은 적중률을 보였다. 다만 이번에는 출구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사전투표율이 20.14%로 비교적 높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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