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여론조사, 30~40 대 진출 '부정적'

가정주부와 전라권, 16강 이상 다수 기대

한국 축구 대표팀은 18일 오후 7시 스웨덴과 러시아 월드컵 F조 첫 경기를 니즈니 노브로로드 경기장에서 갖는다. @스트레이트뉴스
한국 축구 대표팀은 18일 오후 9시 스웨덴과 러시아 월드컵 F조 첫 경기를 니즈니 노브로로드 경기장에서 갖는다. @스트레이트뉴스

우리 국민 3명 중 1명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대표팀의 16강 이상의 진출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15일 CBS 의뢰로 우리 월드컵 축구대표팀의 성적예측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7.7%가 16강 이상의 성적으로 낼 것이라고 본 데 반해 54.7%는 16강에서 탈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령별로는 30~40대가 '16강 진출'에 부정적으로 예측한 반면 60대 이상은 긍정적이었다.  지역별로는 부산·경남·울산과 서울·경기·인천이 우리 대표팀의 16강 진출에 부정적인 반면 광주·전남북이 16강 진출에 긍정적이었다.

직업별로는 가정주부들이 '16강 진출'에 긍정적인 기대를 한 반면 사무직과 자영업, 노동직, 학생 등이 '16강 진출'에 회의적이었다.

이번 조사는 6월 15일(금)에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이 응답, 유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18년 1월말 행정안전부의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18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CBS 의뢰로 월드컵 축구대표팀의 성적에 대해 지난 15일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7.7%가 진출할 것으로 본 데 반해 54.7%는 탈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료 : 리얼미터)
18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CBS 의뢰로 월드컵 축구대표팀의 성적에 대해 지난 15일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7.7%가 진출할 것으로 본 데 반해 54.7%는 탈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료 :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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