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과 인텔코리아가 의료 인공지능(AI) 연구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권오정 삼성서울병원 원장(왼쪽)과 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이 의료 인공지능(AI) 연구 인프라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사진=삼성서울병원
권오정 삼성서울병원 원장(왼쪽)과 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이 의료 인공지능(AI) 연구 인프라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사진=삼성서울병원

양사는 지난 3일 오후 삼성서울병원 대회의실에서 권오정 삼성서울병원 원장과 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맺었다.

이번 MOU 체결로 양사는 머신러닝(Machine Learning)과 딥너링(Deep Learning)에 최적화된 컴퓨팅 시스템을 기반으로 질환별 AI예측모델을 확보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인텔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Xeon Scalable Processor)를 탑재한 AI연구 전용 컴퓨팅 인프라를 제공한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를 기반으로 영상데이터, 유전체 데이터를 활용한 AI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권오정 원장은 "향후 양사가 AI 기반 정밀의료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명숙 사장은 "인공지능이 앞으로 의료분야에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데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암치료 연구, 만성질환 예측모델 고도화 등 혁신적인 AI연구성과를 거둘것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한편 인텔은 이번 협약을 통해 PC 또는 테블릿을 무선으로 연결해 회의실 환경을 제어할 수 있는 인텔 유나이트(Unite)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회의참석자의 개별 PC, 맥 또는 테블릿에 장착된 클라이언트 응용앱을 통해 원거리에서도 화면을 공유하는 인텔 코어 V프로 프로세서 기반의 허브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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