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고 남북경협의 개발 호재가 돋보이는 강원도 고성군 봉포리에 세컨드하우스로 활용하는 투자를 겸한 실수요층의 중소형 아파트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봉포리 271-2번지 일원에 전용 63~84㎡에 모두 370가구의 중소형 아파트단지가 내달 중에 분양예정이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대양종합건설이 시공하는 ‘고성 봉포 코아루 오션비치’는 동해바다와 설악산의 조망권을 확보한 데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IC를 연결하는 7번 국도와 인접,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고성군에서 보기 드문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중소형 혁신설계로 노후 단지가 밀집한 고성군과 속초시에 대체 수요층의 주목을 받고 있다.

◆ 남북 경협 인프라에 동서고속화철도 개통 호재

이 단지는 수도권 접근의 광역교통망과 남북한 경협 증진을 위한 인프라구축의 호재를 안고 분양 예정이다.

속초~양양~동해~삼척을 잇는 동해고속도로를 통해 서울로 이어지는 서울~양양고속도로와 인천까지 연결된 영동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7번 국도를 이용해 인근 속초시와 양양군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인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는 분양의 호재다. 동서고속화철도는 서울에서 속초까지 1시간대 생활권(1시간 15분)을 누릴 수 있다.

교육 및 생활인프라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천진초등학교가 자리하고 입주자의 중·고교 학생은 속초로 학군 배정이 가능하다. 속초까지 승용차로 약 15분 거리다.

분양 관계자는 “여가활동을 위한 세컨드하우스가 투자를 겸한 실수요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면서“수도권 접근성 제고와 쾌적한 주거 환경이 돋보이는 이 단지가 세컨드하우스로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 중소형 혁신설계에 더불 조망권

이 단지는 봉포 해풍거리가 조성 중이며 화진포 국제휴양관광지, 설악동 관광테마 재개발 사업, 대포항 종합관광레저항 개발 등 다양한 관광상업복합시설 조성사업이 대기 중이다.

‘고성 봉포 코아루 오션비치’는 최고 20층 초고층으로 동해와 설악산의 더블조망이 가능하다. 

특화설계도 돋보인다. 고성에서는 보기 드문 4베이 판상형에 남향위주의 단지배치로서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했다. 중소형 혁신평면과 팬트리 및 알파룸(일부세대)을 제공, 주방 및 수납공간의 활용도 역시 최대화했다. 또한 피트니스센터, 단지 내 어린이집 등 고성군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커뮤니티시설도 제공돼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 분양아파트의 홍보관은 속초시청 맞은편인 속초시 중앙동 468-15번지에서 청약자를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