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금리로 주택담보대출한 가계의 이자 부담이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

은행연합회는 16일 자금조달비용지수인 코픽스(COFIX)가 6월 잔액 기준으로 1.85%로서 한달 전에 비해 0.02% 포인트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6월 신규 주택담보대출의 코픽스는 1.86%로서 잔액기준과 같은 폭으로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시에 변동금리로 금융권과 계약한 가계의 이자 부담이 갈수록 증대될 전망이다. 가계대출금리의 방향타인 코픽스(COFIX)가 6월 잔액 기준으로 1.85%로서 13개월째 오르는 데 이어 앞으로 오름세가 전망되기 때문이다. (자료 : 은행연합회, 그래픽 : 스트레이트뉴스)
주택담보대출 시에 변동금리로 금융권과 계약한 가계의 이자 부담이 갈수록 증대될 전망이다. 가계대출금리의 방향타인 코픽스(COFIX)가 6월 잔액 기준으로 1.85%로서 13개월째 오르는 데 이어 앞으로 오름세가 전망되기 때문이다. (자료 : 은행연합회, 그래픽 : 스트레이트뉴스)

잔액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6월(1.58%) 이후 12개월째 오름세다. 이 기간 중에 0.29%포인트 상승했다. 신규기준 코픽스도 11개월 동안 0.29%포인트 올랐다.

코픽스는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으로 코픽스가 오르면 주택담보대출의 변동금리가 올라가게 된다. 주택담보대출은 이명박과 박근혜  등 전 대통령이 부동산 경기 부양책으로 신규 주택담보대출의 변동금리를 낮췄다. 따라서 변동금리로 주택담보대출한 상당수 가계의 이자 부담이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

코픽스는 농협, 신한, 하나, 우리,국민 등 국내 8개 은행의 자금조달 정보를 기초로 하여 산출하는 자금조달비용지수로서, 은행들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등 수신상품 금리를 반영한다.

부동산 중개업계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의 상당수가 분양시장 등 주택경기 호황기에 변동금리였다"며"고정금리로 갈아타지 못한 대부분의 주택담보대출자의 이자 부담이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고 밝혔다.

코픽스는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으로 코픽스가 오르면 변동금리의 주택담보대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주택담보대출은 이명박과 박근혜  등 전 대통령이 부동산 경기 부양책을 시행하면서 신규 주택담보대출의 변동금리를 낮췄다. 따라서 변동금리를 기준로 주택을 담보한 상당수 가계의 이자 부담이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

코픽스는 농협, 신한, 하나, 우리,국민 등 국내 8개 은행의 자금조달 정보를 기초로 하여 산출하는 자금조달비용지수로서, 은행들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등 수신상품 금리를 반영한다.

부동산 중개업계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의 상당수가 분양시장 등 주택경기 호황기에 변동금리였다"며"고정금리로 갈아타지 못한 대부분의 주택담보대출자의 이자 부담이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고 밝혔다.

실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 5월 말 현재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49%로서 3년8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이 가운데 가계대출 금리는 한 달 새 0.06%포인트 상승한 연 3.75%였다. 기업대출 금리보다 높고 상승 속도도 가파르다. 소득이 줄거나 집값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주택담보대출이 가계와 금융의 신용도 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대출금리가 오름세를 지속할 경우 특히 상가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의 수익성이 저하되면서 대출부담이 큰 투자 상품이 매물로 나오면서 시장 위축이 가속화될 공산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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