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의 대구 연경 아이파크의 청약경쟁률이 20 대 1을 웃돌며 택지지구 내 분양단지 가운데 입성 경쟁이 가장 치열해질 전망이다.

19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대구 연경지구 C2블록에 선보인 이 단지가 모두 261가구를 특별공급한 결과,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 346명이 신청, 평균 1.3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HDC현대산업개발의 대구 연경 아이파크의 청약경쟁률이 20 대 1을 웃돌며 택지지구 내 분양단지 가운데 입성 경쟁이 가장 치열해질 전망이다.(자료 : 아파트투유, 그래픽 : 스트레이트뉴스)
HDC현대산업개발의 대구 연경 아이파크의 청약경쟁률이 20 대 1을 웃돌며 택지지구 내 분양단지 가운데 입성 경쟁이 가장 치열해질 전망이다.(자료 : 아파트투유, 그래픽 : 스트레이트뉴스)

앞서 5월에 C1블록에 분양한 대광건영의 '대광 로제비앙'의 경쟁률(1.08 대 1)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대구 연경 아이파크'의 특공 소진율은 79%로 나타났다. 대광로제비앙(80%)와 비슷하다.

대광로제비앙 분양 직전에 C3블록에서 금성백조의 '연경 예미지'의 특별공급분 소진율은 53%였다. 이들 2개 단지의 청약경쟁률은 각각 17.5 대 1과 16.63 대 1 등이다.

'연경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경쟁률은 20대 1이 넘을 전망이다. 책정 분양가가 직전 분양단지에 비해 3.3㎡당 60여만원(전용 84㎡) 비싸나 연경지구 민간 단지 가운데 세대수가 가장 많고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점을 감안한 추정치다.

이 단지의 청약경쟁률이 20 대 1안팎이었을 경우 당첨 안정권의 청약가점은 55점(전용 84㎡)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 단지는 지상 최고 18층에 11개 동에 전용면적 84~104㎡형의 아파트 792가구로 19일 1순위에 이어 26일 당첨자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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