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평균청약률 284대 1
지방 분양시장 열기가 거세다. 대구와 대전에서 잇따라 분양한 단지들이 모두 10만여명에 육박하는 청약자가 몰리면서 진기록을 연출했다.
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는 1순위 청약에서 357가구 모집에 10만1458명이 몰리면서 평균 284.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가구를 공급한 전용 84㎡A는 198가구 모집에 청약자의 절반 이상인 5만9692명이 통장을 사용해 평균 301.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른 주택형도 모두 세자릿수 경쟁률을 보이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보였다.
하루 앞서 대전에서 청약을 진행하 '대전 갑천3블록 트리풀시티'(민영주택 기준)도 376가구 모집에 13만5982명이 몰려 평균 361.6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전용 97㎡A 타입은 150가구 모집에 8만7657명이 청약을 신청해 평균 584.38대 1의 최고청약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두 단지 모두 1순위 기대요소가 충분했던 만큼 청약자들이 몰렸다는 해석이 나온다.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의 경우 원도심 핵심지구로 교통편의성이 높았다. 대전 갑천3블록 트리풀시티는 전주택형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중도금 집단대출 혜택이 있는 만큼 금융비용에 대한 부담해소가 인기의 요소로 풀이된다.
업계 전문가는 "지방이라 하더라도 입지여건이 좋거나 금융비용이 적은 알짜배기 단지라면 수요자들이 얼마든지 몰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당첨자 발표는 8일, 정당계약은 20~22일 3일간이다. 대전 갑천3블록 트리풀시티의 당첨자 발표는 7일, 계약일은 마찬가지로 20~2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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