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업무복합 3블록에 분양중인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이 높은 특별공급 경쟁률을 보이면서 1순위 청약에서도 100 대 1이 넘는 치열한 경쟁이 점쳐지고 있다.

29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은 특별공급에서 평균 21.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9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은 특별공급에서 평균 21.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9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 단지는 106가구에 대한 특별공급에서 2322명이 청약을 신청해 평균 21.9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84㎡A타입이 60가구 모집에 1519명이 몰려 평균 25.32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이 타입은 청약자 중 약 86%(1304명)이 신혼부부 특공 대상자로 1순위 청약에서도 당첨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나머지 주택형도 모두 두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또 한번 동탄2신도시발 청약 '광풍'이 예상된다. 청약조정지역과 투기과열지구인 화성 동탄2의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지역으로 분양가가 저렴, 분양권 차익이 최고 2억 원을 웃돌 것으로 현지 부동산중개업계는 예측했다.

동탄2신도시에 직전 최고 경쟁률은 지난 4월 금성백조가 C7블록에서 분양한 '동탄2 예미지 3차'로서 평균 106.81 대 1을 기록했다. 이 단지의 특공 소진율은 100%로서 이번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과 같다.  앞서 지난해 12월 롯데건설이 동탄2 업무복합 3블록에서 선보인 '롯데캐슬 트리니티'는 특공소진율이 97%, 1순위 청약경쟁률이 77.54 대 1이었다.

주거시설과 업무시설, 상업시설 등을 갖춘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은 앞서 선보인 상업시설과 업무시설, 오피스텔에 이어 이번 아파트 공급까지 끝나면서 복합단지 공급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한다.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49층, 2개 동, 전용면적 71~96㎡, 총 312가구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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