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 안정 청약가점 70점 안팎 전망
[스트레이트뉴스=한승수 기자]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업무복합 3블록에서 분양 중인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에 청약자가 쇄도, 1순위 청약경쟁률이 역대 최고치인 184대 1을 기록했다.
29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 단지는 모두 206가구 모집에 3만8029명이 청약, 평균 184.61 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중대형인 96㎡형에서 나왔다. 80가구 모집에 1만8865명이 청약, 235.81 대 1이었다. 이 주택형의 경우 당첨자의 70%를 추첨제로 선정, 지역뿐만 아니라 경기도와 서울시, 인천시에서 주택을 소유한 투자자와 청약가점이 낮은 무주택자들이 분양가 시세 차익을 노려 대거 청약한 데 따른다.
이어 전용 84A㎡형은 165.64 대 1, 84B㎡형이 130.41 대 1 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중소형인 72㎡형은 137.67 대 1을 기록했다. 이들 주택형 역시 당첨자의 25%를 추첨제로 선정, 당첨의 요행수를 노린 청약자들이 앞다퉈 청약함에 따라 청약경쟁률이 높아졌다.
이 단지의 청약경쟁률은 지난 4월 금성백조의 '동탄2 예미지 3차'(106.81 대 1)와 지난해 12월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트리니티'(77.54 대 1)를 크게 웃돈 수준이다.
입주 경쟁이 치열한 이 단지의 가점제 당첨의 안정권(청약 가점 최저점)은 화성시 거주자가 60점대 후반, 경기와 서울 거주자는 70점 안팎이 될 전망이다.
앞서 분양한 '동탄2 예미지3차'는 경쟁률이 가장 치열했던 67㎡형의 경우 화성시가 64점, 수도권이 69점이었다.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의 높은 경쟁률은 동탄역 SRT와 GTX 동탄역과 지근 거리인데다 당첨 시에 차익이 2억원 안팎에 달한 데 따른다.
이 단지의 당첨자 발표는 9월 5일, 계약은 9월 17일부터 사흘동안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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