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수시와 정시 수험생, 수능 앞서 입학전략 수립의 잣대

[스트레이트뉴스=고우현 기자] 2019년 대학별 수시와 수능 전략 수립에서 등급컷을 가늠할 수 있는 9월 모의평가에 60만여명의 수험생이 참여, 실력을 겨룬다. 이번 모의평가에 수험생의 초미 관심은 난이도와 출제경향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5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088개 고교와 431개 지정학원에서 실시된다고 5일 밝혔다.

9월 모의평가에 참여하는 수험생은 재학생 51만4436명을 포함, 모두 60만780명이다. 작년 9월 모의평가에 비해 참여 학생이 7295명 늘었다.

2019년 대학별 수시와 수능 전략 수립에서 등급컷을 가늠할 수 있는 9월 모의평가에 60만여명의 수험생이 참여, 5일 실력을 겨룬다. 이번 모의평가에 수험생의 초미 관심은 난이도와 출제경향이다. 스트레이트뉴스
2019년 대학별 수시와 수능 전략 수립에서 등급컷을 가늠할 수 있는 9월 모의평가에 60만여명의 수험생이 참여, 5일 실력을 겨룬다. 이번 모의평가에 수험생의 초미 관심은 난이도와 출제경향이다. 스트레이트뉴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9월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5일에 실시하는 2019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마지막 모평으로 올해 수능시험의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가름할 수 있다.

실제 '불수능'으로 불리는 2018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직전에 치러진 지난해 9월 모의평가는 새로운 유형으로 수능의 출제경향을 예고한 데 이어 높은 난이도를 보였다.

지난 6월 수능 모의평가는 난이도가 높은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워, '쉬운 수능'을 기대했던 수험생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만일 이번 9월 모의평가에 이어 수능의 난이도가 높을 경우 수시모집에 응시한 학생들이 대학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이들 재학생의 탈락에 졸업생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수능을 실제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시험으로 모의평가를 통해 수시와 수능의 지원 가능한 대학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수능을 앞두고 미리 입시전략을 수립하고 모의평가 이후 수능까지 학습방법을 보완하는 중요한 잣대로 활용된다.

한 고3 수험생은 " 9월 모의평가는 목표 학교의 지원과 합격을 가늠하는 시험이다"며"모의평가를 통해 수시모집 지원전략을 재수립하고 정시모집 학교와 학과를 수정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D학원 관계자는 "9월 모의평가가 수시모집의 전략을 짜는 데 도움을 준다."면서"수험생들의 모의평가 결과에서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 오는 2019년 수능시험까지 본인의 강점을 살리고 약점을 보완해야 할 것이다"고 주문했다.

대학의 수시 지원은 오는 오는 10일부터 14일 사이에 진행한다. 서울 소재 대학은 12일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이번 유형별 9월 모의평가 참석자는 국어 59만9949명, 수학 영역 가형 21만248명, 나형 38만5083명, 영어 영역 59만9326명, 한국사 영역 60만780명, 사회탐구 영역 31만1679명, 과학탐구 영역 27만5087명, 직업탐구 영역 1만2282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5만7106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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