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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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상도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붕괴 직전에 처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7일 서울시 동작구 상도4동 상도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지면의 땅꺼짐 현상과 함께 옆으로 기울어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이은 폭우와 공사로 지면이 약해지면서 건축물 붕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단 지금으로서는 인명피해는 없고 건물이 기울어져 있고 그리고 인근 주민들은 상도4동 주민센터로 대피해 있다는 소식이다. 인근 주민 60~70명 정도가 상도4동 주민센터로 대피해 있는 상황이다.

상도초등학교 붕괴는 건물 붕괴로 다량의 암석이나 쇄설 물질, 토사 등이 아래로 이동하는 사면 붕괴와는 무관한 사건으로 관측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상도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의 정확한 붕괴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상도초등학교 붕괴 사건과 같은 건축물 붕괴 위험 대처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건축물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면, 건물 내부에 있을 경우 당황하지 말고 주변을 살펴서 대피로를 찾아야 한다.

이어 건물 밖으로 나와 추가 붕괴와 가스폭발 등의 위험이 없는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한다. 추락물의 위험을 피하고, 엘리베이터 홀, 계단실 등과 같이 견디는 힘이 강한 벽체가 있는 안전한 곳으로 임시 대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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