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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US오픈]조코비치, 우승문턱 한발짝 '성큼'…日 나오미, "꿈을 이뤘다"
[2018 US오픈]조코비치, 우승문턱 한발짝 '성큼'…日 나오미, "꿈을 이뤘다"
  • 김태현 선임기자 (bizlink@hanmail.net)
  • 승인 2018.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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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포트로에 1세트 6 대 3 승리

[스트레이트뉴스=김태현 선임기자] 남자 테니스 역사상 최초로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마스터스 전 대회 우승)를 달성한 ‘무결점’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31)가 US오픈 테니스대회의 우승 문턱에 한발짝 다가섰다. 하루 전 여자 결승에서는 오사카 나오미(21)이 일본인 처음으로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한국시간 10일 새벽 5시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의 메인 경기장인 아서 애쉬 스타디움(Arthur Ashe Stadium)에서 시작된 US오픈 테니스대회 최종일 남자단식 결승전 1세트에서 노박 조코비치(6위, 세르비아)가 아르헨티나의 테니스 영웅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3위)를 2세트 이기고 마지막 3세트 대결에 들어갔다.

1세트는 6-3, 2세트는 접전 끝에 7-6으로 이겼다.

포핸드 다운더라인(down-the-line)을 성공시킨 후 포효하는 노박 조코비치(자료:2018usopen.org)
포핸드 다운더라인(down-the-line)을 성공시킨 후 포효하는 노박 조코비치(자료:2018usopen.org)

1세트는 예상대로 조코비치의 스트로크와 델 포트로의 서브가 맞붙었다. 델 포트로의 몸이 조금 무거워 보이는 가운데, 조코비치는 활기찬 서브 엔 대시로 첫 서브 게임을 40-30으로 지켜냈다.

델 포트로는 강력한 서브 에이스로 자신의 서브게임 득점을 시작하면서 게임 스코어 1-1을 만들었다. 이어진 게임에서 조코비치는 긴 랠리 끝에 자신의 서브게임을 지켜내며 2-1로 앞서갔다. 네 번째 게임에서는 델 포트로의 강력한 스트로크와 서브 앤 발리가 빛났다.

게임 스코어 4-3까지 두 선수 모두 손쉽게 자신의 서브게임을 가져가며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브레이크 게임이 필요한 상황, 먼저 치고 나간 쪽은 8번째 게임에서 브레이크에 성공하면서 5-3으로 도망간 조코비치였다. 조코비치는 이어진 자신의 서브게임을 지키며 1세트를 가져갔다.

백핸드로 응수하는 델 포트로(자료:2018usopen.org)
백핸드로 응수하는 델 포트로(자료:2018usopen.org)
남자단식 결승전이 치러진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 내 메인 경기장 아서 애쉬 스타디움(Arthur Ashe Stadium)(자료:2018usopen.org)
남자단식 결승전이 치러진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 내 메인 경기장 아서 애쉬 스타디움(Arthur Ashe Stadium)(자료:2018usopen.org)

 9일 열린 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일본의 오사카 나오미가 세리나 월리엄스(37)을 꺽고 생애 최초 우승컵을 안았다. 일본인 첫 우승이다.최고 구속 191km에 달하는 강력한 서브와 포핸드 다운더라인(down-the-line)을 앞세운 일본의 오사카 나오미(20세)가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26위, 미국)를 세트 스코어 2:0(6-2, 6-4)으로 누르고 우승하며 세계 테니스계에 신성의 등장을 알렸다.

나오미는 우승 소감에서 "윌리엄스처럼 뛰는 게 내 꿈이었다"며"우승은 며칠이 지나야 실감날 것 같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380만 달러(약 42억6,000만 원), 준우승자에게는 185만 달러(약 20억7,400만 원), 4강 진출자에게는 92만5천 달러(약 10억3,700만 원), 8강 진출자에게는 47만5천 달러(약 5억3,300만 원)가 주어지며, 본선 1라운드 진출자에게도 5만4천 달러(약 6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bizlink@straigh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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