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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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김인태가 12일 한 요양병원에서 가족들의 곁을 떠났다.

배우 김인태는 그야말로 연기에 대한 투혼을 발휘했다. 고 김인태는 1954년에 연극배우로 데뷔한 뒤 각종 드라마에 출연해 명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이에 대중들은 한 목소리로 고인이 남긴 작품을 다시금 회상하며 애도하고 있다.

김인태는 드라마 '등신불'에서 그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인상적인 연기를 남겼다. 그는 태조왕건, 명성황후 등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열연을 펼쳤다.

오랜 연기 생활로 수 많은 작품 속 다양한 역할을 통해 작품마다 안정적이고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인 김인태는 태조 왕건에서 아지태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특히 발리에서 생긴일에서는 조인성 아버지역으로 큰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이에 온라인상에서는 고인의 연기를 사랑했던 수많은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유족으로는 배우인 아내 백수련과 아들 김수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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