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투자 대상 재무제표의 기초에서 완성까지
삼성전자 등 상장사 실제 재무제표를 사례 분석
최근 롯데칠성음료와 대호에이엘 등 4개사가 회계처리기준을 위반,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대표이사 해임권고 등 중징계를 받았다.
개미투자가들은 증권선물위가 상장사의 부실 재무제표를 적발하지 않았다면 이들 기업의 분식회계를 믿고 투자, 언제가는 낭패를 볼 수 있었을 것이다.
I.H.S 버핏연구소는 12일 기업 재무제표를 쉽게 분석, 일반인들이 성공투자로 안내하는 '아하! 재무제표 읽는 법'이라는 강좌를 개설, 오는 13일과 20일 이틀동안 서울 청계천로 한국관광공사 9층 CKL기업지원센터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이 강좌는 기업 재무제표의 기초에서 완성까지의 핵심 포인트를 10시간에 전수하는 코스다. 오는 10월 13일과 20일, 토요일에 5시간씩 2회에 마스터하는 이 강좌는 초보 입문자도 재무제표를 알기 쉽게 이해하도록 짜여 있어 투자자, 직장인, 경영자 등으로부터 호응도가 높다.
특히 이 강좌는 딱딱하고 어렵게 접근하는 대다수의 수업과 달리 삼성전자, 현대차, POSCO 등 한국 기업의 실제 재무제표를 높고 강사와 수강생이 함께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홍순화 버핏연구소 대표는 “강좌가 제조, 수주, 유통, 금융, 서비스의 5대 업종으로 분류해 각각의 업종별 재무제표의 특징과 계정과목, 지표를 소개하는 게 특징이다”며”이들 업종 기업의 실제 재무제표를 읽어가면서 부도 리스크는 어느 정도인지, 어떤 비즈니스 모델로 돈을 벌고 있는지, 적정 주가는 얼마인지 등을 일반인들이 파악하도록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