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매니지먼트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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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정유미가 영화 '82년생 김지영'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늘(12일) 영화 '82년생 김지영'에 정유미가 출연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12일 영화 '82년생 김지영'에 김지영 역으로 배우 정유미가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제작이 본격화되자, 일부 네티즌들의 논란이 시작됐다.

이들은 정유미가 출연하는 '82년생 김지영'에 대해 가장 낮은 평점인 1점을 매기고는 다양한 이유를 들었다. 이들은 "왜 별점 0개를 줄 수 없냐", "이걸 영화화하면 양극화만 더 심해진다", "몇몇 사례들을 과대포장한 영화", "남성들의 성차별 이야기를 그린 작품도 나와라" 등의 글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고, 공감 지수가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 작품에 출연한다는 사실만으로 정유미는 비난의 표적이 됐다. 연기에 도전하는 배우에게까지 비난의 잣대를 드러내는 작금의 현실은 다소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김도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오는 2019년 상반기에 크랭크인 예정이다. 김도영 감독은 육아의 무게에 시달리던 여성 배우가 유명감독 오디션을 앞두고 맞닥뜨리는 상황을 그린 단편 ‘자유연기’에서 일과 육아 사이에서 갈등하는 여성의 심리를 현실적으로 그려 유수 영화제에서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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