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후 분양권 전매 가능에 휴양 겸한 세컨드하우스 투자층 관심 고조
[스트레이트뉴스=김현진 기자] 강원도 영동지역의 비버리힐즈를 지향하는 속초시 악산 자락에 유럽풍 프리미엄급 주택, '테르바움'이 본청약에 들어간다.
13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소학타운개발이 시행하고 보미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가 모두 199가구를 대상으로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속초시 노학동 972-107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유럽형 전원단지로 전용면적이 74㎡~110㎡의 다양한 평면이 수요자에게 다가간다. 품격있는 커뮤니티와 유럽형 조경도 입주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테르바움 동쪽에는 속초시내와 동해바다가, 서쪽에는 온천관광지, 남쪽으로는 설악산 관광지가 위치한다.
지상 4층에 6개동 총 199가구의 '테르바움'은 4층 다락방 겸용 테라스구조가 3.3㎡ 당 1,700만원대, 일반구조는 1,550만원대다. 중대형은 복층으로 1580만원 대다.
이 단지는 계약 이후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다. 서울 등 수도권 다주택자에게도 청약 문호를 열어놓았다. 흥행몰이의 관건은 지역 유지와 수도권 청약자가 얼마나 청약대열에 가세하느냐다.
앞서 한국토지신탁이 고성 봉포에서 분양 중인 '코아루 오션비치' 1순위 청약에서는 수도권 거주자 등 외지인이 청약자의 41%를 차지, 관광과 휴양을 겸한 영동지역의 세컨드하우스에 대해 투자자들이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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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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