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작곡가 겸 프로듀서 윤일상(41)이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한 창작음악 경연대회 '유니뮤직레이스 2015(UMR 2015)'의 최종 경연 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

'UMR2015' 측은 18일 "발라드와 댄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윤일상 씨가 심사위원으로 가세한 만큼 보편적이고 완성도 높은 작품이 최종 우승작으로 선정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일상은 'UMR2015'를 통해 "젊은 세대에서 통일의 의미, 자유와 평화, 민주주의 등의 가치가 어떤 식으로 비춰지고 있는지 궁금했다"며 "음악을 통해 다시 한 번 그 의미를 되새기면 좋지 않을까 싶어 이번 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고 알렸다.

심사기준은 "공감과 진정성"이라며 "음악적 완성도와 젊음의 패기도 필요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 대회에 임하는 진지함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윤일상은 힙합그룹 'DJ DOC'의 '겨울이야기'를 비롯해 김범수의 '보고싶다',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 '쿨'의 '운명' 등을 만들었다. 지난 2011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시즌2'에 멘토로 출연하기도 했다.

'UMR2015'은 록, 힙합, 발라드 등 장르를 불문하고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노래와 의식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는 창작음악 경연대회다. 윤일상, MC메타 등 장르별로 안배된 심사위원들을 순차적으로 공개 중이다. 총 상금 1900만원으로 8월2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접수를 받는다. V-엔터테인먼트. 070-4848-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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