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을 수행해 평양 남북 정상회담에 동행할 수행원 명단을 16일 최종 확정 발표했다. 

경제계에서는 이재용 삼성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김용환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4대 주요 대기업 경영진 등이 동행한다. 이재웅 쏘카 대표,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장 등 IT기업도 특별수행원으로 함께 간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신한용 개성공단기업 협회장,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총재, 코레일 및 한국관광공사 등 남북협력사업과 관련 기업대표도 명단에 포함됐다.
 
4대그룹 총수 가운데선 정의선 현대자동차 총괄 수석부회장 대신 전문경영인이 참석한다. 

정 부회장은 미국 행정부 및 의회 고위 인사들과 일정으로 인해 18~20일 열리는 평양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단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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