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앞둔 전국 청약시장, 9·13대책에 '전전 긍긍'
추석연휴 앞둔 전국 청약시장, 9·13대책에 '전전 긍긍'
  • 한승수 기자 (hansusu78@gmail.com)
  • 승인 2018.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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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진 젠시티'·'범어 힐스테이트', 9·13대책 직격타
수도권 비인기 현장, 9·13대책 후속 공급확대로 타격 불가피
GS건설, '구미 문성자이' 미분양 늪서 '착한' 분양가 전면 돌파
추석 연휴를 앞두고 청약을 실시하는 전국의 12개 분양 단지가 정부의 '9·23대책'으로 청약시장이 냉각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9·13대책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올 대구의 '범어 힐스테이트 센트럴'과 부산의 '이진 젠시티', 구미 미분양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구미 문장 자이' [현대건설 이진종합건설 GS건설 제공]
추석 연휴를 앞두고 청약을 실시하는 전국의 12개 분양 단지가 정부의 '9·23대책'으로 청약시장이 냉각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9·13대책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올 대구의 '범어 힐스테이트 센트럴'과 부산의 '이진 젠시티', 구미 미분양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구미 문장 자이' [현대건설 이진종합건설 GS건설 제공]

[스트레이트뉴스=한승수 기자] 추석 연휴를 목전에 둔 전국의 청약시장이 정부의 '9·23대책'으로 어떻게 재편될 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특히 이번주 '9·23대책'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온 서울과 부산, 대구 등 청약규제지역에서 선보이는 분양단지가 상당수여서 이들이 어떤 청약성적을 낼 지가 관심사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과 부산 대구 등 전국 12개 단지에 3763가구가 분양, 수요자의 선택을 받는다.

'9·13대책'에 직접 영향을 받는 분양단지는 청약과열지역인 부산 부산진구에 선보이는 '이진 젠시티 개금'와 투기과열지구인 대구 수성구의 '범어 센트럴' 등으로 이들 단지의 청약성적이 어떻게 나올지에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이들 단지는 주상복합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동시 분양, 종부세 중과와 1주택자 주택담보대출 전면 금지, 임대사업자 대출 강화를 골자로 한 '9·13대책'에 타격을 받는 곳이다. 반면 무주택 실수요층은 아파트 특별공급을 포함해 당첨 문턱이 상대적으로 낮춰질 예정이다.

이진종합건설이 분양 중인 '이진 젠시티'는 1주택자도 추첨제를 통해 당첨이 가능하다. 그러나 '9·13대책'으로 1주택자에 대해서는 14일부터 주택담보대출이 전면 중단되는 데다 종부세도 중과, 1주택자의 경우 청약을 망설릴 수밖에 없다. 오피스텔도 임대사업 목적으로 취득할 경우 LTV가 종전 80%에서 40%로 줄어든다.

현대건설의 '범어 힐스테이트 센트럴'은 사업장이 투기과열지구인 수성구여서 무주택자에게 1순위 자격을 부여하고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추석연휴를 앞두고 전국 12개 단지에 분양단지를 선보인다. 이들 단지는 9·13대책에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시장이 냉각될 것을 우려, 전전긍긍하고 있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추석연휴를 앞두고 전국 12개 단지에 분양단지를 선보인다. 이들 단지는 9·13대책에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시장이 냉각될 것을 우려, 전전긍긍하고 있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전용면적 84㎡의 아파트 342가구와 오피스텔 160실 등 모두 503가구(실)이 19일부터 청약에 들어간다. 이 단지는 입지가 수성구 외곽인 데다 옵션을 합칠 경우 3.3㎡ 당 2,000만원을 웃돈다. 종부세 중과 등 주택시장에 대한 고강도 규제로 '똘똘한' 한채가 대세인 상황에서 유망단지로 보기는 무리라는 게 지역 중개업계의 전언이다.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의 오피스텔 또는 거주목적이 아닌 임대목적 취득에 대한 대출규제 강화로 과거와 같은 과거의 뜨거운 청약열기는 보기 어렵다는 게 현지의 분석이다.

이번 주 수도권에는 서울 '신마곡 벽산 블루밍'과 우림건설의 '부천 심곡 우림필유', KCC건설의 안양 만안구 'KCC 스윛첸'등 3개 소규모 단지가 선보인다. '신마곡 벽산 블루밍'은 사업장이 투기과열지구인 서울 강서구에서 선보이며 우림과 KCC의 2개 단지는 청약규제지역이 아니다.

이들 3개 단지는 '9·13대책'에 직·간접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정부 대책의 최수혜층인 무주택 실수요층이 청약통장 사용을 자제하는 데다 특히 21일 발표 예정인 수도권 노른자위 택지공급확대로 향후 유망 단지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비인기 단지에 대한 관망세가 짙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번주 청약 아파트 가운데 관심 단지의 하나는 GS건설이 경북 구미에서 선보이는 '구미 문성 레이크자이'다. 중소형 975가구로 금 주 분양 단지 가운데 가장 큰 이 사업장의 3.3㎡ 당 평균 분양가는 840만원 대. 지역 경기 침체로 미분양 늪인 구미에서 브랜드 가치와 합리적인 분양가를 내세운 이 단지가 어떤 청약성적을 낼 지에 대해 분양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한편 '안양 KCC 스위첸'과 '대구 안심역 삼정그린코아', '서귀포 도담카운티' 등 3개 단지는 5일 간의 추석연휴를 감안, 특별청약 등 청약일정을 1~2일 앞당겨 17일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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