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보도화면)
(사진=YTN 보도화면)

[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18일 대전 동물원에서 탈출했던 퓨마가 사살됐다.

대전시청은 이날 “대전동물원에서 탈출한 퓨마 한 마리를 21시 44분 사살했다”는 내용의 안전안내 메시지를 발송했다.

이날 동물원에 탈출해 사살된 퓨마는 몸무게가 60kg인 8년생 암컷으로 동물원 사육사가 우리를 청소한 뒤 문을 열어둔 틈을 타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시 60분께 마취총을 쐈으나 퓨마가 계속 이동함에 따라 포획에 어려움을 겪어 경찰특공대를 투입, 21시 44분께 사살했다.

한편 대전 동물원에서 탈출한 퓨마는 고양이과에 속한다. 몸길이 1.1~2m, 꼬리길이 60~70cm, 몸무게 30~103kg으로 덩치는 크고 몸은 가늘다.

또한 털이 짧고 거친게 특징이다. 꼬리는 둥근 막대 모양으로 길어서 전체 몸이의 3분의 1정도를 차지하고 특히 뒷다리가 길어서 산악지대를 잘 돌아다닐 수 있다.

퓨마는 보기보다 성격이 온순해 사람을 해치는 일은 거의 없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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