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삼표그룹이 '삼표 블루샘'의 업그레이드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업무지원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을 시작한 것은 2006년 그룹웨어 도입후 처음이다. 

지난해 그룹웨어에 '삼표 블루샘'이란 이름을 붙이고 일부 업그레이드를 단행했다. 하지만 그룹사 분할·통합에 따른 회사·부서별 업무 특성이 고려되지 않아 사용에 많은 불편이 제기돼 왔다.

그룹 몸집이 커진데 비해 그룹 차원의 협업을 그룹웨어가 시스템적으로 지원하지 못해 정보공유 및 소통이 원활하지 못했다. 

이에 이번 새 그룹웨어는 PC와 모바일 접근성을 끌어올려 언제 어디서나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토록 했다. 모바일 푸시 서비스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삼표 포털 콘텐츠를 확인하고 공유가 가능하다.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역량을 발전시키고 시너지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사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능도 접목시켰다. 임직원 근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설문 투표 기능도 갖췄다.   

검색 기능도 고도화했다. 그룹웨어 게시물은 물론 첨부파일 내용까지 검색할 수 있어 지식을 공유하기 쉬워졌다. 협업 메뉴도 각 계열사와 부서, 팀, 개인 등의 일정을 통합 관리하는 기능이 생겼다. 회의실 등 공유자원 예약과 사용 승인도 통합적으로 할 수 있다.  사용자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경험(UX)도 개선했다. 초기 화면을 통해 자신의 할 일과 업무, 프로젝트 진행 현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임춘식 삼표그룹 IT부문 대표는 "리뉴얼된 그룹웨어는 임직원 사이 원활한 소통과 정보 공유를 이어주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며 "새 그룹웨어를 통한 소통 확대가 그룹 전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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