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이진 젠시티 개금' 대거 미분양사태
'부산 이진 젠시티 개금' 대거 미분양사태
  • 한승수 기자 (hansusu78@gmail.com)
  • 승인 2018.0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진종합건설(회장 전광수)가 부산진구 개금동에서 분양 중인 '이진 젠시티 개금'이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이면서 1순위 청약에서 반타작, 흥행몰이에 실패했다.(자료 : 아파트투유, 그래픽 : 스트레이트뉴스)
이진종합건설(회장 전광수)가 부산진구 개금동에서 분양 중인 '이진 젠시티 개금'이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이면서 1순위 청약에서 반타작, 흥행몰이에 실패했다.(자료 : 아파트투유, 그래픽 : 스트레이트뉴스)

부산시 부산진구 개금동에서 분양 중인 '이진 젠시티 개금'이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이면서 1순위 청약에서 분양 가구의 절반 가까이 청약자를 채우지 못하며 흥행몰이에 실패했다.

20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는 이진종합건설(회장=전광수)이 부산시 부산진구 개금동에 선보인 이 단지가 모두 715가구에 대해 1순위 청약을 실시한 결과, 369명이 신청, 평균 0.5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용 73~112㎡의 모든 주택형이 청약자를 채우지 못했다.부산 동시 분양 중인 양우건설이 남구 문현동 '대연마루 양우내안애'이 평균 1.64 대 1로 모든 주택형을 마감한 것과 대조를 보였다.

앞서 '이진 젠시티'는 무주택 신혼부부 등이 청약을 외면, 특별공급분 316가구의 소진율이 7%에 그쳤다.

이 단지의 청약성적 부진은 책정 분양가에 대한 저항이 큰 데 따른다. 실제 이 단지의 전용 84㎡ 초고층 세대의 분양가는 5억원 안팎(20층 대 기준)으로 직전 분양한 '힐스테이트 연산'(3억8,100~4억3,800만원)보다 비싸고 부산진구에 최근 분양한 단지의 같은 형 아파트 시세보다 1억 원 내외 높은 편이다. 

개금동 T부동산 중개사는 "이진종합건설의 '이진 젠시티 개금'가 지역에서 호응이 좋은 지상 최고 49층의 주상복합아파트로 주목받았으나 분양가를 공개하는 순간, 분양 문의가 급격 감소했다"며"분양을 앞두고 정부가 9·13고강도 부동산 대책을 발표, 1주택자에게 주택담보대출을 중단케 하면서 투자세력이 썰물처럼 빠져나갔다"고 귀띔했다.

이진종합건설은 고분양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분양가의 60%인 중도금에 대해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발코니 확장과 시스템 에어컨 등을 무상으로 설치키로 했다.

이 단지는 청약조정대상으로 분양권 전매제한이 3년 이며 입주 후 2년을 거주해야 양도세 중과에서 벗어날 수 있다. 2순위 청약도 청약통장을 사용해야 한다.

이진종합건설이 부산진구에  선보인 '이진 젠시티 개금'의 분양가는 주변 시세에 최고 1억원 내외 높다.(그래픽 : 스트레이트뉴스)
이진종합건설이 부산진구에 선보인 '이진 젠시티 개금'의 분양가는 주변 시세에 최고 1억원 내외 높다.(그래픽 : 스트레이트뉴스)

 


주목도가 높은 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