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66만명 민족 대이동이 이뤄지는 추석 연휴는 일교차가 큰 맑은 가을 날씨가 예상된다.

20일 기상청은 금요일까지 비가 내리다 연휴가 시작되는 토요일부터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고 밝혔다. 일부 지역에 내리던 비는 21일 오후에 대부분 그친다.

연휴 첫날인 22일에는 구름이 조금 끼거나 맑은 날씨가 예상되고 있다. 아침 최저기온 15~21도, 낮 최고기온은 24~27도로 평년과 비슷하다.
 
23일에도 전날과 비슷하게 구름이 조금 끼거나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
24일은 구름이 조금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26일까지 대체로 쾌청한 날씨가 예상되고 있다. 지역에 따라 일교차가 커 건강을 유의해야 한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은 “올 추석 보름달이 24일 오후 6시 19분(서울기준)에 뜬다”며 “달이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자정을 넘은 25일 0시 10분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장 둥근 달이 되는 시각은 25일 오전 11시52분이다. 낮 시간대여서 볼 수는 없다. 한가위 당일 보름달이 완전하지 않은 것은 달의 공전 궤도 때문이다.

고속도로 상황을 보면 교통 혼잡은 귀성객이 집중되는 추석 하루 전 23일 오전과 귀경객이 몰리는 추석 당일 오후가 가장 심할 전망이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고속도로 통행료가 무료다. 23일 오전 0시부터 25일 밤 12시 사이에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 면제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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