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연휴 첫 날인 22일 전국 고속도로에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하행선 구간에서 정체가 벌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이 84만대였다.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15만대, 들어온 차량은 6만대로 집계됐다.

이날 고속도로 전체 이용 차량은 402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수도권에서 52만대가 빠져나가고 34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5시께 시작해 8~9시께 절정을 이뤘다가 오후 10~11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 방향은 오전 9~10시께부터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교통 상황에 따라 정체 구간과 시간은 유동적일 수 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는 부산방향에서는 망향휴게소~천안나들목 1.61㎞ 구간,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6.58㎞ 구간, 천안분기점~목천나들목 3.8㎞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 목포방향 발안나들목~서평택분기점 7.59㎞ 구간, 서평택분기점~서평택나들목 6.89㎞ 구간, 서평택나들목~행담도휴게소 9.98㎞ 구간에서도 차량이 가다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의 경우 인천방향은 마성나들목~용인나들목 2.22㎞ 구간, 용인나들목~용인휴게소 3.32㎞ 구간, 용인휴게소~양지나들목 4.83㎞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5시간40분 ▲서울~대전 3시간 ▲서울~대구 4시간39분 ▲서울~강릉 3시간20분 ▲서울~광주 4시간40분 ▲서울~목포 5시간10분 ▲서울~울산 5시간3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전~서울 1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목포~서울 3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2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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