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고우현기자] 한가위를 맞아 서울 도심 17개 공원에서 '민속놀이 체험마당'이 진행된다. 

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가볼 많한 곳...체험마당 주목
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가볼 만한 곳...체험마당도 눈길

서울시는 추석연휴 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마당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윷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마당을 남산공원 등 서울 13개 공원에 마련된다.

추석 당일인 24일 오후 3시 남산 팔각광장에 오르면 전통줄타기 '판줄'을 만날 수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8호로 지정된 전통줄타기보존회에서 한가위를 맞아 선보인다. 

복잡한 도시생활 속에서 연휴를 맞아 한적한 곳을 찾아 심신의 안정을 찾길 원한다면 남산의 힐링숲과 석호정을, 어린이에게는 호현당을 추천한다. 

월드컵공원(평화의공원)에서는 추석 다음날인 25~26일에 '전래놀이 5종 릴레이 경주'가 운영된다. 전래놀이지도사와 함께 활쏘기, 자치기, 고무줄놀이, 전통 제기 등 전래놀이를 게임형태로 체험할 수 있다.

추석맞이 보름달 소원지 쓰기도 가능하며 노을공원 노을별누리에서는 추석맞이 달 관측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원 1주년을 맞은 문화비축기지에서는 게임놀이터, 예술동물원, 지라운드 등 체험형 전시가 펼쳐진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윷놀이 동네 선수권대회'도 열린다. 

민속놀이 체험마당 등 놀이 관련 프로그램은 대부분 현장참여로 진행된다. 기타 프로그램은 서울의산과공원 또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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