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고우현기자] 제 825회 로또 당첨번호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복권에 당첨되고도 찾아가지 않은 미수령 당첨금이 올해 1~8월 316억55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돼 주목된다.
이중 나눔로또가 301억7700만원, 연금복권이 14억7800만원이었다. 작년에는 각각 390억원, 47억원 등 모두 438억원이었다.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이 최근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미수령 복권 당첨금' 자료에 따르면, 2014∼2017년 미수령 당첨금은 나눔로또가 1745억원 연금복권이 212억원 등 총 1957억원에 달했다.
특히 당첨금이 낮은 나눔로또 5등(5000원)과 연금복권 7등(1000원)의 미수령 건수는 2014~2017년 각각 500만 건과 150만 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나눔로또는 18명이나 1등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았으며, 연금복권의 경우 등수별로 집계한 2015년 이후에만 6명이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았다.
2014∼2017년 로또 복권의 총 매출액은 14조617억원이며, 이 중 5조8867억원은(41.9%) 복권기금으로, 7조919억원은(50.4%) 복권 당첨금으로 사용됐다.
관련기사
- [300자 신간 읽기] 그는 한 사람이 아니었을까...백민석 '헤밍웨이'
- CJ헬로, VOD 추석특집관 오픈...반값할인 혜택도
- 현대백화점·아울렛, 한가위 연휴 할인 행사·이벤트 '풍성'
- 추석연휴,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은?...체험마당도 '눈길'
- [스트레이트 포토] 재래시장, 추석 대목 맞아 모처럼 '문전성시'
- 현대·기아차 비정규직, 노동청 단식 농성 돌입
- '횡령·배임' 박인규 전 DGB금융지주 회장, 징역 1년6월
- 서울지하철 노사협상, 천막농성 103일만에 타결
- [뉴스&] 평양공동선언, 김정은-트럼프 재회 앞당기나
- [고속도로 교통상황] 한가위 연휴 첫날 귀성 정체 시작
고우현 기자
betterman8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