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16일 경남 양산의 한 재래시장을 찾았다고 23일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남북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16일 김정숙 여사가 경남 양산시 덕계동의 덕계종합상설시장을 찾았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남북정상회담(18~20일)과 바로 이어질 유엔총회 일정으로 추석 연휴를 가족들과 보내지 못 할 것을 걱정한 김정숙 여사는 부산에 있는 어머니를 찾아뵙고 시장에도 들렀다고 설명했다.
덕계종합상설시장은 문 대통령 내외가 양산에 살 때 자주 이용하던 재래시장이다.
김 여사는 이날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단골 해산물 가게에 들렀고, 과일 가게와 거리 노점도 방문했다. 청와대는 "(김 여사는)할머니들이 직접 재배하신 것을 사면서 사는 이야기도 들었다"며 "이날 김정숙 여사의 장바구니에 든 채소는? 가지와 호박속, 쪽파"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가족들과 함께 재래시장도 방문해 보시고 다함께 둘러앉아 음식장만도 하시면서 따뜻한 정을 나누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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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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