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다음날인 25일 이른 아침부터 귀경 차량 행렬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전국 곳곳 고속도로 교통상황 하행선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총 차량 대수는 518만대로 관측된다. 수도권 기준으로 각각 43만대가 빠져나가고 55만대가 들어올 예정이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이 9만대, 들어온 차량은 14만대다.
주요 고속도로 상황을 보면 먼저 경부고속도 교통상황, 서울방향 남청주나들목~청주나들목 11.9㎞, 옥산하이패스나들목~청주휴게소 8.0㎞ 구간, 부산방향 남이분기점~청주분기점 2.6㎞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역시 서울방향 군산나들목~군산휴게소 1.2㎞ 구간, 당진나들목~송악나들목 8.0㎞ 구간에서도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천안논산고속도로는 천안방향 남풍세나들목~풍세요금소 1.9㎞, 남공주나들목~북공주분기점 8.9㎞ 구간, 논산방향 풍세요금, 소~남풍세나들목 1.9㎞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하남방향 남이분기점~오창나들목 14.5㎞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양평방향 상주나들목~북상주나들목 13.0㎞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답답하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방향 화도나들목~서종나들목 5.3㎞ 구간에서 정체가 심하다.
지방방향 정체는 오전 10~11시부터 답답한 흐름을 보이다가 오후 5~6시께 절정에 이른 뒤 오후 9~10시께 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방향은 이미 오전 6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4시~5시께 가장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경차량 정체는 날을 넘겨 26일 오전 3~4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 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5시간 ▲서울~대전 1시간40분 ▲서울~대구 3시간43분 ▲서울~강릉 2시간50분 ▲서울~광주 3시간50분 ▲서울~목포 4시간 ▲서울~울산 4시간39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6시간50분 ▲대전~서울 2시간30분 ▲대구~서울 5시간8분 ▲강릉~서울 3시간 ▲광주~서울 6시간 ▲목포~서울 7시간 ▲울산~서울 6시간10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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