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26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 혼잡 예상된다. 이날 정체는 오후 들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총 차량 대수는 387만대가 예상된다. 수도권 기준으로 각각 36만대가 빠져나가고 51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10시 기준으로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6만대, 들어온 차량이 12만대 정도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 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전 1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16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5시간 ▲대전~서울 1시간40분 ▲대구~서울 3시간59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광주~서울 4시간20분 ▲목포~서울 4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25분 등이다.

 오전 9시 30분 현재 전국 고속도로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정체된 구간은 보이지 않고 있다.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방향 정안나들목~풍세요금소 14.1㎞ 구간에서 시속 40~80㎞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 공룡나라휴게소~고성나들목 9.9㎞ 구간에서 차량이 다소 느리게 운행하고 있다.

 서울방향 정체는 오전 9~10시에 시작돼 오후 3~4시에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정체는 오후 8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방향 정체는 때에 따라 정체됐다가 해소될 것으로 보이지만 대부분 원활한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