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김세헌기자] LG전자가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생활가전 만족도 조사에서 4년 만에 선두 자리를 밀려났다.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의 올해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 따르면 LG전자는 가전 부문(100점 만점)에서 평점 82점으로, 독일 보쉬(83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으로 1위에 올랐던 LG전자가 올해 평가에서 작년보다 1점 하락하며 한 계단 내려간 것이다.

삼성전자는 1년 전보다 2점 상승한 80점을 기록하며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과 월풀, 스웨덴 일렉트로룩스 등을 밀어내고 지난해 7위에서 올해는 3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PC 부문에서는 지난해와 같은 82점의 평점으로, 애플(83점)에 이어 아마존(82점)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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