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등 부산 거주 무주택자 대상 특공서 평균 2.05 대 1
올해 부산시 촤대 분양단지인 '동래 래미안아이파크'가 특별공급분의 호성적에 힘입어 1순위 청약경쟁이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28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삼성물산(사장 이영호)과 HDC현대산업개발(사장 김대철)이 분양 중인 이 단지가 신혼부부 등 부산지역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한 결과, 모두 1,101가구(이전 종사자 제외) 모집에 2,038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평균 2.05 대 1을 기록했다.
인기몰이 주택형은 지역에 공급량이 적은 중대형이었다. 전용 114A㎡형은 2가구 모집에 22명이 신청, 11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100㎡형과 114㎡B형이 각각 5.42와 5.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들 주택형은 희소성에다 추첨 당첨을 노린 투자세력의 가세로 1순위에서 100 대 1이 넘는 경쟁률이 예상된다.
중소형 평면에서는 전용면적 84㎡A형이 3.30 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이어 59A형이 1.75 대 1로 뒤를 이었다. 84㎡형의 D와 B 평면은 각각 1.56과 1.53 대 1를 기록, 완판됐다.
특별공급에서 유일하게 공급가구를 채우지 못한 주택형은 59B와 75B, 89A㎡형 등 3개 평면으로 이들은 1순위 청약에서 다른 주택형의 경쟁률보다 떨어질 전망이다.
'동래 래미안아이파크'는 공기업이전 종사자를 제외한 특별공급에서 소진율이 96%에 달함에 따라 미달분 39가구는 1순위 일반청약으로 넘어간다.
1순위 일반청약물량은 이전기관의 특별공급분의 미달물량을 합쳐 모두 1,500 여 가구에 달한다. 주력형인 84㎡ 평면이하의 중소형의 당첨자는 가점제로 전체 물량의 75%를 선정하고 나머지는 추첨제로 당첨자를 결정한다. 그 이상 평면은 1주택자도 추첨을 통해 가점제 탈락자들과 함께 물량의 70%를 분양받을 수 있다.
따라서 무주택 실수요자와 추첨 당첨을 겨냥한 1주택자들이 쇄도할 경우 올해 부산 최대 청약자가 몰린 대우건설의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 2만7,600여명)를 크게 웃돌 전망이다.
예상 청약경쟁률은 수십 대 1로 부산시 청약과열지역에서 최고 경쟁률을 보인 SK뷰(12.33 대 1)를 능가할 전망이다.
올들어 부산 도심에서 가장 우수한 주거환경과 향후 투자의 가치를 지닌 단지를 청약자들이 놓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부산시 동래구 온천3주택재개발사업구역을 '래미안아이파크'로 탈바꿈시키는 이 사업은 지상 최고 35층, 32개동에 전용면적 59~114㎡의 아파트가 모두 3,853가구로서 올해 지역 최대 단지다. 트리플 역세권에 쾌적한 주거환경과 우수한 교육과 생활편의시설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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