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화재.(사진=경기도재난안전본부)
용인 화재.(사진=경기도재난안전본부)

[스트레이트뉴스 송지혜기자] 경기도 용인 중앙시장 화재 사건으로 8명이 연기흡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뉴스1에 따르면 9월 30일 오후 6시 10분쯤 용인 중앙시장 내 5층 규모 의류 보관 창고 지하 1층(4575㎡)에서 화재가 발생해 8명이 연기를 흡입했다.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발생한 불은 50여분 만에 진화됐고, 사망자는 없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소방대원들의 빠른 대처가 없었다면 큰 불로 번져 인명, 재산 피해를 남길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한 시민은 “전통시장의 경우 건물이 노후돼 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큰 피해를 입는 등 화재에 매우 취약한 실정”이라며 “주기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사전에 예방하는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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