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김세헌기자] 글로벌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기업 앤시스(ANSYS)의 클라우드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는 LS산전이 2일 열리는 '제2회 IDC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어워드'에서 한국 수상자로 선정됐다.

운영 모델 마스터(Operating Model Master) 부문에서 수상한 LS산전

IDC가 주관한 이번 어워드에서 LS산전의 클라우드 기반 CAE 플랫폼 구축 및 운영 프로젝트가 운영 모델 마스터(Operating Model Master) 부문에서 올해의 수상 프로젝트로 선정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LS산전은 그동안 시뮬레이션 활용 수준을 높이는 ANSYS Elastic Licensing과 리스케일(Rescale)의 클라우드에 기반한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도입해 LS산전 CAE 플랫폼을 구축했다.

ANSYS Elastic Licensing은 클라우드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클러스터를 구성해 연구원 및 개발자가 시뮬레이션을 필요로 하는 시점에서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앤시스의 전체 솔루션을 사용한 만큼 지불하는 라이선스 체계이기 때문에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LS산전 유성열 책임연구원은 “기존에는 비용과 시간문제 등 HPC 시뮬레이션을 원활히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앤시스의 클라우드 시뮬레이션 플랫폼으로 이러한 장벽을 없애고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판단해 도입했다”고 말했다.

앤시스코리아 장천수 기술총괄 전무는 “앞으로도 새로운 디지털 역량에 요구되는 여러 기술을 통합하여 고객사의 혁신을 돕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