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뉴시스]

김태희·주원 주연의 SBS TV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연출 오진석)가 매회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용팔이' 5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8%로 집계됐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모두 20.3%로 지난해 4월 '기황후' 이후 평일 11시대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용팔이'는 최고의 실력을 가진 외과의사지만 돈을 위해 불법적인 일도 마다 않는 '태현'이 이복오빠 때문에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재벌 상속녀 '여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지난 5일 첫 회부터 두 자릿수 시청률 11.6%로 출발한 '용팔이'는 19일 방송분에서 '태현'(주원)이 '여진'(김태희)에게 "우리 친구하자"고 말을 건네는 장면의 시청률이 24.92%까지 올랐다. 강제로 수면상태를 이어 온 '여진'이 잠에서 깨어나 '태현'과 손을 잡으며 본격적인 전개를 예고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KBS 2TV '어셈블리'와 MBC TV '밤을 걷는 선비'의 시청률은 각각 6.0%, 7.6%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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