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김세헌기자] 케이스타그룹이 싱가포르 현지 법인인 '콘텐츠딜'에 투자를 결정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콘텐츠 거래소를 만들어 웹툰, 음원, 비디오클립 콘텐츠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케이스타그룹은 이를 위해 지난 1일 웹툰 플랫폼인 ㈜코미카엔터테인먼트와 업무협약(MOU)식을 갖고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업무 협약을 통해 웹툰 저작권 수급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성공적인 공동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하여 긴밀한 관계를 유지한다.

코미카엔터테인먼트는 2016년 11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웹툰 플랫폼을 열고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사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케이스타그룹은 블록체인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모델이 결합된 암호화폐 StarKST(스타코인)을 코인제스트에 상장하는 등 생태계 확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케이스타그룹은 "코미카엔터테인먼트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글로벌 시장에서 소기의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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