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남자친구 A씨가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두했다. (사진=YTN 영상 캡처)
구하라 남자친구 A씨가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두했다. (사진=YTN 영상 캡처)

[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구하라 남자친구 ㄱ씨와 구하라는 지우지 못할 악몽과 나쁜 결말만 남았다.

구하라는 남자친구와의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합의점을 찾으려는 듯했지만 갈등은 좁혀지지 못한 상태다.

최근 조선일보에 따르면 구하라 남자친구 측 지인은 “구하라가 선임한 법무법인 세종 측이 3차례에 걸쳐 합의 의사를 타진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하라의 법률대리인인 세종의 문진구 변호사는 조선일보의 관련 취재에 “지금을 말할 수 없다”고 즉답을 피했다고 한다.

지난달 13일 구하라는 남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다. 구하라 또한 남자친구로 인한 폭행 피해를 주장하고 있다. 

한국데이트폭력연구소 김도연 소장은 "데이트폭력은 대부분 사적인 장소에서 발생한다. 이럴 땐 쌍방폭행인지 정당방위인지 구분하기 어렵다"며 "상대방의 폭력에 적극 방어하다가 쌍방폭행으로 결론나는 경우도 적지 않아 법 개선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연인들이 서로에게 손찌검을 하는 데에 범죄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있어 기본법이나 보호장치가 있어야 한다"며 또 "주변에서도 '왜 그런 사람을 만나냐'고만 반응할 것이 아니라 의사소통 방식 등을 되돌아보게끔 조언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4일 한 매체는 구하라의 남자친구 ㄱ씨가 은밀한 장면을 담은 영상을 소유하고 있는 사실을 보도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구하라는 남자친구로부터 해당 장면 등을 빌미로 협박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온 상황이라 잡음이 들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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