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포스터)
(사진=영화 포스터)

[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조희팔 사건'을 영화화 한 '쇠파리'가 주목받고 있다.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영화 쇠파리' 줄거리가 올라와 영화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쇠파리'는 구청에서 근무하는 해욱(김진우)의 삶이 아버지와 누나가 '서우SPR'이라는 불법 금융 다단계 회사에 속아 큰 피해를 입게 되며 무너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해욱은 피해자 모임을 찾아다니며 사건 해결을 위해 노력하지만 진전 없이 제자리 걸음만을 반복할 뿐이다. 결국 아무 것도 해결되지 않은 이 사건은 피의자인 주회장의 거짓 죽음 소식으로 마무리될 기미를 보인다. 더 이상 잃을 게 없다고 생각하는 해욱은 주회장을 찾기 위해 베트남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지난해 5월 개봉한 '쇠파리'는 희대의 사기꾼이라 일컬어지는 조희팔 사기 사건을 담은 영화다.

조희팔은 지난 2004년부터 약 5년간 10여개의 피라미드 업체를 차리고 투자자의 돈 수조원을 가로챘다. 이후 그는 중국으로 밀항하였다가 2011년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그러나 사망 후에도 조희팔을 봤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이 이어지며 수 많은 의문을 낳기도 했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